김영훈 "임권택 감독의 '화장' 출연, 영광이었다"

입력 : 2014-10-08 오후 2:15:44
◇김영훈 (사진제공=코스타엔터테인먼트)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배우 김영훈이 임권택 감독의 영화 <화장>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김영훈은 8일 소속사 코스타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존경하던 임권택 감독님의 작품으로 촬영할 수 있게 돼 영광이었다"라며 "꼭 한 번 함께 작품을 하고 싶었던 안성기 선배님과 호흡을 맞추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오랜 전통 명필름과 최고의 스태프 <화장>팀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화장>을 만나서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임권택 감독은 그간 김영훈을 눈 여겨 봐왔고, 오디션을 거치지 않고 작품을 해줄 수 있겠냐고 제안했다. 이 관계자는 "너무도 뜻밖의 제안이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임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화장>에서 김영훈은 극 중 대기업 화장품 회사 정 과장 역을 맡아 일에 대한 열정과 승부욕이 가득한 인물을 연기했다.
 
한편 김영훈은 올 11월 방송 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를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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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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