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오는 15일 거래소 서울사옥 본관 1층 아트리움에서 증권·선물회사·자산운용사 임직원, 전문투자자, 학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개별주식옵션 활용전략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 사회자는 이재호 거래소 연구센터 박사가 맡았고 전균
삼성증권(016360) 리서치센터 이사와 문성제
우리투자증권(005940) 트레이더 등이 발표자로 나서 각각 주식옵션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가치제고, 주식옵션시장을 이용한 분산 거래(Dispersion trading) 전략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개별주식옵션은 지난 1973년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국내에는 지난 2002년 1월 세계 25번째로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세계적으로 거래가 활발해 미국, 독일, 영국 등 선진국뿐만 아니라 일본, 브라질, 인도, 홍콩, 호주 등에서도 거래되고 있으며 해외시장의 경우 1000개 이상의 자국·해외주식, ETF 등을 대상으로 한 옵션이 일평균 500만 계약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의 특징은 업계 전문가가 다양한 투자기법을 소개하고 업계와 학계간 주식옵션시장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라며 "오는 11월에도 새로운 활용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래소는 투자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개별주식옵션을 활용한 투자전략에 대해 홈페이지(www.krx.co.kr/정보센터/간행물) 등에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