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건자재 업종에 대해 주거혁명 수혜가 기대된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신규로 제시했다. 업종 내 톱픽 종목으로는
한샘(009240)을 꼽았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택시장 분양 호조세로 물량이 증가하면서 기업간거래(B2B)는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역시 소득수준 상승으로 주거소비가 구조적으로 변화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한금융투자의 분석에 따르면, 주택 분양물량은 전년대비로 2013년 7.8%에서 올해 14.3% 증가했으며, 입주물량 증가세는 내년 하반기에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B2C 시장은 올해 7.8%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상연 연구원은 또 "소득 3만달러 시대가 도래하며 홈퍼니싱 시장 성장 잠재력이 높아졌다"며 "이케아를 비롯한 글로벌 홈퍼니싱 업체의 연내 진출에 대항해 신세계 등 대형 유통사도 확장 전략을 시도하고 있지만, 주거 밸류체인을 확보한 건자재 업체에게 유리한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