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한국거래소는 올해 세계거래소연맹(WFE) 총회를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WFE(World Federation of Exchanges)는 1961년 10월에 설립된 세계 증권·파생상품거래소, 청산소 등 글로벌 거래소 연맹이다. 매년 10월에 개최되며, 거래소 산업의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최고의 권위와 위상을 보유한 세계 자본시장 최대 행사다.
2011년(남아공), 2012년(대만), 2013년(멕시코)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WFE 서울총회에는 각국 CEO와 임직원, 국제기구, 정부·규제당국, 학계·업계 전문가, 언론사 등 해외참가자 약 300여명이 참석한다.
실물경제 성장을 위한 거래소의 역할, 고빈도거래 규제, 파생상품시장 관련 경쟁·혁신과 신흥시장 발전전략을 포함한 거래소 산업의 미래 등 글로벌 자본시장의 최근 이슈가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