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세종시의 강남'으로 불리우며 분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끌었던 '세종시 2-2생활권 P3 메이저시티'가 전타입 1순위 마감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대우건설(047040),
현대산업(012630)개발, 계룡건설, 현대엔지니어링 4개 건설사가 분양하는 '세종시 2-2생활권 P3 메이저시티'는 지난 22일 진행한 1·2순위 청약에서 4.8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은 P3구역에 포함된 4개(L2, L3, M6, M7) 블록별로 진행됐으며, 특별공급을 제외한 2884가구 모집에 1만4067건이 1순위에 접수됐다.
이는 세종시에서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많은 1순위 접수 건수이다.
블록별로는 ▲L2블록 2.15대 1 ▲L3블록 11.80대 1 ▲M6블록 4.48대 1 ▲M7블록 4.85대 1로 집계됐다.
주택형별로는 L3블록의 전용면적 84㎡ B타입 94가구에 2542건이 몰리며 무려 27.0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세종시 최대인 3171가구 규모로 대단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며 “견본주택 개관 후 3일 동안에만 3만7000여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어 좋은 결과를 예상했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9일이며 계약은 다음달 3일~5일에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세종시 2-2생활권 P3 메이저시티 청약경쟁률 현황.(자료=대우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