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은 계열사 에뛰드의 에스쁘아 사업부가 독립법인을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따라 향후 에스쁘아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자회사로서 독립적인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독립법인 신설을 통해 책임경영 및 민첩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짐에 따라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독자적 브랜딩 및 영업 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감각적이고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의 컬러와 텍스처, 트렌디한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스킬을 통해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컨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상품, 매장, 마케팅 등에서 이를 통합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 및 확대할 것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를통해 에스쁘아는 차별화된 메이크업 전문 서비스와 완성도 높은 메이크업 제품에 집중하며 국내 메이크업 1위 전문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0년 1000억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스쁘아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를 총족시켜줄 수 있는 강한 상품 육성에 집중, 급속도로 변화하는 메이크업 시장과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