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3분기 1억200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수익의 버팀목인 스마트폰 판매량은 8000만대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진 삼성전자 전무는 30일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3분기에 휴대폰 1억200만대와 태블릿 1000만대를 팔았다"면서 "휴대폰 중 스마트폰의 비중은 70% 후반대였다"고 밝혔다. 평균판매가격(ASP)는 190달러였다.
4분기 전망과 관련해 삼성전자는 휴대폰과 태블릿의 판매량은 전 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고가 스마트폰 판매 증가로 ASP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