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LG상사(001120)의 물류회사 범한판토스를 인수할 수 있을 경우 중장기적 시너지로 기업가치 증대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종전 '매수'에서 '트레이딩 바이(Trading buy)'로 하향 조정했고 목표가 2만7000원은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범한판토스 인수 성공시 기업가치는 3759억원 증가 효과가 전망된다"며 "최소 600억원 내외의 추가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고 물류 사업가치 증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원자재 트레이딩 화물 물류량의 내재화와 LG그룹 물량 증가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진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