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News1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김광현(26·SK와이번스)에게 메이저리그(MLB) 포스팅 최고 응찰액을 써낸 구단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인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늘(13일) MLB 사무국으로부터 '김광현의 포스팅 최고액을 응찰한 야구단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다'란 통보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샌디에이고 구단은 다음달 11일 오후 5시(미국 동부시간 기준)까지 김광현과의 독점 계약교섭권을 갖게 됐다.
만약 이 기간 동안 계약에 실패할 경우 샌디에이고 구단의 협상권은 소멸되고, 김광현에 대한 차기 포스팅 요청은 내년 11월 1일까지 할 수 없다.
앞서 SK는 12일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결과를 수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메이저리그 포스팅 최종 응찰액은 200만달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