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남성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사이버 허위사실 유포사범 전담수사팀(팀장 서영민 첨단범죄수사1부장)은 지난 17일 박 대통령에 대한 악성소문을 수년간 올린 A씨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위로 자택 압수수색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박 대통령이 소련 정보기관에 납치됐었다는 등 허위루머를 100여차례 이상 온라인상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해군 잠수함이 침몰했다는 등 허위 사실을 수차례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해군의 고소를 받아 IP주소를 토대로 글을 올린 사람을 확인하고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