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1일 하나대투증권은
SK텔레콤(017670)에 대해 단통법 부작용 처리가 마무리 국면에 있다며 향후 통신업종내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31만원에서 34만원으로 10% 상향조정했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단통법 폐지 및 개정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는 반면 안정적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정부 규제 리스크로 최근 지지부진한 양상을 보였지만 이제 전고점인 30만원 돌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현 시점에서 적극적인 매수로 대응할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단통법 시행과 더불어 요금 인가제 폐지는 SKT에겐 기회 요인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번호이동시장 축소와 더불어 망내 요금제·결합 요금제 활성화로 이동전화 시장점유율 하락을 저지하기가 용이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