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중국발 깜짝 금리인하 호재에 코스피가 2거래일째 상승마감했다. 장중 한때 1985선을 넘었지만 원·달러환율이 상승하며 상승폭을 반납했다.
2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13.70포인트(0.70%) 오른 1978.54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3484억원, 926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4450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3380억원이 들어왔고 비차익거래가 3156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4.69%), 운수장비(3.14%), 증권(2.89%), 은행(0.72%), 전기전자(0.18%)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2.05포인트(0.38%) 내린 541.93에 마감했다. 개인은 696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9억원, 462억원 순매도했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지속되고 가팔랐던 엔화약세 기조가 진정되고 있다"며 "이는 외국인 자금유입을 촉진하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어 점차 수급개선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5원 하락한 1112.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6주간 추이(자료출처:대신증권H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