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국토부)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전국 미분양주택수가 전월대비 소폭 증가했다. 수도권에서 감소세를 보였지만 지방에서 미분양이 적체되며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4만92가구로, 전월 3만9168가구 대비 2.4% 늘었다.
수도권은 전월보다 1.1% 감소한 1만979가구로, 4개월 연속 미분양이 줄었다. 반면 지방은 6.0% 증가한 2만373가구를 기록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의 미분양은 감소했지만 85㎡ 이하 중소형은 증가세를 보였다. 중대형은 전월보다 1009가구 감소한 1만4109가구, 중소형은 1933가구 증가한 2만5983가구를 기록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10월말 현재 1만7581가구로, 전월대비 4.1%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