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신임 KIA타이거즈 감독. (사진제공=KIA타이거즈)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가 오는 30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동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광주1공장 연구소 강당에서 김기태 신임 감독의 취임식을 연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한우 사장(기아자동차 사장 겸임)과 허영택 단장을 비롯한 프런트 및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김기태 신임 감독의 취임을 축하할 예정이다.
취임식에서 박 사장은 김 감독에게 KIA 유니폼과 모자를, 허 단장 및 선수단 대표는 축하 꽃다발을 각각 전달한다.
한편 김 감독은 지난달 28일 KIA의 제8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하지만 김 감독은 코칭스태프 선임과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 합류 등을 이유로 취임식을 늦췄다. 결국 KIA는 올해 마무리 캠프 귀국일인 28일 다음달인 29일, 국내 프로야구 공식 비활동기간(12월) 전 마지막 날인 30일을 놓고 고심하다 30일 취임식을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는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됐으며, 김 감독은 2일부터 캠프에 합류해 선수들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