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에스티움 모델하우스.(사진=삼성물산)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삼성물산(000830)이 올해 마지막으로 공급하는 신길뉴타운 7구역의 ‘래미안 에스티움’ 견본주택에 주말 내내 인파행렬이 이어지면서 ‘래미안 서초에스티지’, ‘래미안 장전’에 이어 또 하나의 흥행작을 예고하고 있다.
삼성물산이 지난 28일 개관한 ‘래미안 에스티움’ 견본주택에 주말 3일 동안 3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청약 성공기대감을 높였다.
개관 첫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1만여 명이 몰린데 이어 둘째 날 1만 2000여명, 셋째 날 8000여명(추산)의 사람들이 몰리면서 래미안 아파트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개관 첫날 오전 10시에 문을 여는 견본주택 주변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몰려드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내부에는 유니트를 관람하는 사람들과 비를 피하기 위해 미리 입장한 사람들까지 몰리면서 공간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서울 신길동에 거주하는 주부 박모(38세)씨 “신길 11구역의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에 2000만~3000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입지여건이 더 좋은 7구역은 이ㅊ보다 투자가치가 더 높을 것이라 생각돼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단지가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마주하고 있는 초역세권인데다 보라매역도 걸어서 이동이 가능해 신길뉴타운에서 입지여건이 가장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하철 이용시 강남권으로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국제금융지구 여의도는 물론 영등포 업무지구,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신도림 업무지구 등의 주요 업무지역으로도 접근성이 우수하다.
뛰어난 입지에도 분양가는 3.3㎡당 최소 1400만원 후반대부터 시작하며, 평균적으로 1620만원대로 저렴하다.
특히 전용면적 118㎡는 1500만원대에 분양가가 책정돼 중대형 갈아타기 수요들에게 호응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여건에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갖추고 있어 예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는 대기수요자들이 많았다”며 “여기에 분양가까지 저렴하게 책정돼 투자가치까지 높아져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02-848-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