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GS25는 알뜰폰 업체 에넥스텔레콤과 함께 유심(USIM) 판매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유심 2종은 LTE요금제 유심 뿐만 아니라 기본료 최저가 요금제 가입이 가능한 3G유심 등 총 2종으로 LTE폰과 피처폰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기존 유심 대비 10% 알뜰한 가격(LTE유심 9000원, 3G유심 5000원)으로 선보인다.
요금제는 기본료 1000원, 기본료 3000원에 무료통화와 문자가 각각 50분, 50건 그리고 기본료 9000원에 무료통화와 문자가 각각 50분, 50건 등 모두 3가지다.
초저가 알뜰폰 요금제부터 LTE 반값 요금제까지 개통 가능해 중고폰이나 해외직구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알뜰 통신이용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인 통신상품이라는게 업체 측 설명이다.
◇(자료=GS25)
한편, GS25는 유심2종 출시와 함께 전화 한 통으로 1시간 내 개통이 진행되는 바로개통(通) 서비스도 선보인다.
매장 계산대에서 일반 상품처럼 유심을 구매한 후 전화 통화로 유심 개통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무료전화 (080-850-1635)를 통해 신청하면 1시간 이내에 개통이 완료돼 가지고 있는 휴대폰에 유심을 꽂기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향후 편의점 뿐 아니라 GS수퍼마켓에서도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명섭 GS리테일 편의점 알뜰폰 담당MD는 "GS25는 고객들이 보다 쉽게 알뜰폰을 접할 수 있고 합리적인 통신 소비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며 "이번에는 알뜰 유심을 판매하고 바로개통 서비스를 구축함으로써 기존 중고폰의 효율성과 고객의 편의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