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외국인 투수 탈보트-유먼 영입

입력 : 2014-12-05 오후 5:32:52
◇미치 탈보트(Mitch Talbot).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한국에서 활약했던 쉐인 유먼(Shane Youman·35)과 미치 탈보트(Mitch Talbot·31)를 5일 영입했다.
 
총액 47만5000달러(계약금 10만달러, 연봉 37만5000달러)에 영입한 유먼은 2012년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모두 3년간 롯데 자이언츠 투수로 활약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그는 3년동안 모두 88경기에 출장해서 '38승21패1홀드, 평균자책점 3.89' 성적을 거뒀고, 좌완 선발투수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계약을 마친 유먼은 "계속해서 한국에서 뛸 기회를 준 한화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팀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내년 시즌 준비 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쉐인 유먼(Shane Youman). ⓒNews1
 
총액 60만달러(계약금 21만달러, 연봉 39만달러)에 계약하며 한국에 복귀한 탈보트는 2012년 삼성 선수로 25경기에 출전해서 '14승3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2014시즌에는 미국 독립리그와 대만리그에서 활약했다. 
 
탈보트는 "다시 한국에서 뛸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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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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