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우리투자증권은 9일
코나아이(052400)에 대해 내년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로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신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5만7000원이다.
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나아이는 중국, 미국 시장 진입에 성공해 현재 중국 4대 은행에 IC카드를 공급하고 있고 내년부터 지방은행에도 공급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내년 중국 매출액은 1200억원으로 올해보다 26.3%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에서는 시티은행 등으로 공급을 늘리고 있어 내년 미국 매출액이 올해보다 100% 증가한 6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상증자와 배당정책은 주주친화적이라는 평가다.
유진호 연구원은 "전일 1주당 0.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와 1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며 "무상신주를 포함한 배당수익률은 0.8%가 예상돼 이에따른 거래량 확대와 주주가치 증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