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3분기 호전된 실적을 기록한 기업들의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은 순이익, 영업이익, 매출액 순으로 높았다.
15일 한국거래소가 연초부터 지난 10일까지 기준유가증권시장의 12월 결산법인 700개사의 주가 등락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 증가사 255개사의 주가는 평균 31.56% 상승한 것으로 집게됐다.
매출액이 증가한 317개사의 주가는 평균 25.68% 올랐고, 순이익이 증가한 250개사의 주가도 평균 32.03% 증가했다.
반면 3분기 실적악화법인의 주가는 실적호전법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 기록했다.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한 362개사의 주가는 평균 6.72% 상승했다.
매출액이 감소한 298개사의 주가는 평균 7.75% 올랐다. 순이익이 줄어든 367개사의 주가는 평균 6.7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