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5일
엔텔스(069410)를 내년 사물인터넷 시장의 선두두자로 주목했다. 별도의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엔텔스는 공공 서비스 중심의 IoT·M2M시스템 구축 플랫폼, 통합관리 등 다양한 시범사업을 진행했고, 이동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독보적인 플랫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향후 사물인터넷의 핵심인 플랫폼 경쟁에서 유리하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10.8% 증가한 720억원, 영업이익은 44.3% 늘어난 81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내년에는 사물인터넷 관련 사업이 구체화되며 엔텔스의 플랫폼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플랫폼 서비스 매출액은 30% 이상 성장하며 외형 확대를 이끌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액은 통신솔루션 부문, 정책·제어솔루션 부문에서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며, 판관비 감소에 따라 영업이익은 급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플랫폼서비스 투자를 진행하면서 연구개발비가 급증했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투자가 마무리돼 내년에는 매출액 확대와 함께 영업이익의 급증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