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비즈타워 전경.(사진제공=한불모터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프랑스 자동차 푸조와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5년 만에 워크아웃에서 졸업했다.
한불모터스는 지난 2009년 4월 워크아웃에 들어간 지 5년8개월 만에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에서 벗어났다. 한불모터스는 워크아웃 개시 이후 자구계획을 수행하며 매출 증가 및 영업이익 흑자를 시현하는 등 주요 경영목표를 만족시켰다. 재무건정성 지표 또한 크게 개선되며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서상 조기졸업 요건을 충족했다.
한불모터스는 이번 워크아웃 졸업과 최근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뉴 푸조 2008'의 성공을 비롯한 전국 판매 네트워크 및 서비스 강화를 통해 2015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15일 워크아웃 졸업 소식과 함께 "전국의 푸조 및 시트로엥 판매 네크워크와 서비스 품질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경영 정상화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