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코스피가 하락 출발 후 개장 초 1900선으로 밀려났다.
16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75포인트(0.61%) 내린 1908.61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엇갈린 모습을 보인 미국 경제지표와 유가하락에 따른 우려가 확대되면서 재차 하락 마감했다. 미국 11월 산업생산은 예상치를 0.6%P 상회한 1.3%를 기록했다. 반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3.3% 하락한 배럴당 55.91달러를 기록하면서 약세가 지속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00억원, 7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만 홀로 292억원 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5.78%)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건설업(-1.25%), 철강금속(-0.86%), 운송장비(-0.61%), 의료정밀(-0.68%) 등이 내리고 있다.
음식료품(0.43%)과 섬유의복(0.23%), 의약품(0.04%) 만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5포인트(0.08%) 오른 538.54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