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방서후기자] 앞으로 서울시내 아파트 관리비를 스마트폰을 통해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아파트 관리비 및 회계정보와 공사·용역정보 등을 입주민에게 공개하는 '서울시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 홈페이지를 개편해 PC는 물론 스마트폰을 이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개편을 통해 새롭게 제공되는 서비스는 ▲위치기반 지도서비스 및 부가정보 연계 ▲스마트폰 모바일 웹서비스 실시 ▲단지별 홈페이지 제공 ▲맞춤검색 기능 강화 등이다.
위치를 기반으로 한 지도에 아파트가 표출돼 원하는 아파트를 클릭만 하면 손쉽게 주변 아파트와 관리비를 비교할 수 있고, 아파트 실거래 가격과 에코마일리지 등 부가정보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사이트 내 서울시내 2000여 개 단지별 홈페이지를 새로 마련해 관리비와 수입·지출 내역은 물론, 입주자대표회의 공고 및 회의록, 장기수선계획, 관리소 공지사항 등의 정보도 볼 수 있도록 했다.
새로워진 '서울시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은 16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http://openapt.seoul.go.kr)와 모바일(http://openapt.seoul.go.kr/mobile)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사진제공=서울시)
박경서 서울시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통합정보마당 홈페이지 기능 개편으로 입주민들에게 관리비 비교 등 공동주택과 관련한 더 자세하고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계속해서 시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발굴하고 제공해서 '맑은아파트 만들기' 사업의 효과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