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위즈)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내년부터 한국 프로야구 1군 리그에서 기존 구단들과 함께 할 막내 팀 '프로야구 제10구단' KT 위즈가 구단 전력 강화와 팬을 위한 컨텐츠 제공을 위해 전문 기업과 협력한다.
KT는 스포츠투아이와 16일 '빅테인먼트'를 활용하는 사업제휴 협약식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KT에 따르면 '빅테인먼트'를 활용한 관련 사업은 차별화된 컨텐츠 제공과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도와주는 전력분석 시스템(Player Innovation Platform)의 공동 개발로 나뉜다.
특히 전자의 경우 스포츠투아이가 KT의 구장인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 설치할 피칭 추적시스템 연동 작업이 한 예다.
KT는 관련 기록 정보를 구단 어플리케이션·홈페이지에서 팬과 나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진행하던 '고급 기록정보 공유'가 구단을 통해서 현실화되는 것이다.
KT 관계자는 "이번 사업제휴로 KT는 스포츠투아이와 함께 야구와 ICT기술을 융합한 일명 '빅테인먼트' 사업을 강화하며 팬과 선수단에 유익한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게 됐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