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센터장 김대준)는 폐암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폐암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폐암센터는 1월부터 수차례의 팀 컨퍼런스를 통해 미국종합암네트워크(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의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한국인에 맞는 가이드라인을 완성했다.
가이드라인은 의료진용뿐만 아니라 환자용으로도 제작돼 환자의 적극적인 치료 참여를 높였다.
환자용 가이드라인은 폐암 병기별로 환자가 받을 수 있는 최적의 치료를 도식화해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김대준 폐암센터장은 “폐암의 진단 및 치료 과정을 표준화해 환자가 자신의 치료 계획이나 향후 검사에 대해 알고 함께 치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