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교통안전공단은 안전과 자연, 소외계층, 지역사회를 위한 '4애(愛)활동'을 펼치고 있다.
4애 활동은 공단 사업의 특성을 활용해 지역사회 활성화와 소외계층 지원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해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안전애(愛)' 활동을 통해 차량 무료점검, 농기계 후부반사판 부착, 교통안전 캠페인, 유아카시트 무료대여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 동안 섬이나 깊은 산골에서는 차량 점검이 쉽지 않았지만, 공단이 자체 개발한 이동식 검사기기를 통해 가능해졌다. 공단은 지난 2010년 11월 강화 석모도에서 발대식을 열고 매년 약 170회의 차량정기검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7000여대의 차량이 해당 서비스를 받았다.
또 공단은 전 좌석 안전띠 매기, 운전 중 DMB시청·휴대폰 사용 안 하기, 방향지시등 점등하기, 정지선 지키기 등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나라 교통사고는 인적 요인에 의한 사고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운전자 스스로가 주의를 기울이면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공단은 '지역사회애(愛)' 활동으로 자매결연활동, 농촌일손돕기, 복지시설 방문, 사랑의 김장나누기, 헌혈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김천 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공단은 5월 김천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장애인들의 작업훈련 보조활동을 돕고, 식자재를 지원하는 '사랑의 밥상나눔 활동'을 펼쳤다. 공단은 지적 수준이 낮은 장애인들을 위해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교통안전교육도 진행했다.
지난 7월에는 경북 김천시 증산면 부항리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와 차량 무상점검도 시행했다.
이밖에 공단은 '자연애(愛)'활동으로 하천 정화활동이나 등산로 쓰레기 줍기 활동 등 환경보호를 위한 정기활동과 함께 '소외계층애(愛)'활동으로 전국의 공단 봉사단을 중심으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에 대한 정기적인 후원과 이사지원, 노인 관광 프로그램, 결식아동 돕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오영태 공단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의무"라며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공단 사업 특성을 활용한 재능기부로 지역주민들에게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1월5일 교통안전공단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전북 김천시 증산면 부항리에서 농촌 일을 도왔다. 오른쪽은 오영태 공단 이사장. (자료제공=교통안전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