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주택용지 및 상업용지에 이에 단독주택용지에도 '수요맞춤형 사업수익모델+α' 개발을 완료했다.
LH는 '수요맞춤형 사업수익모델+α'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초부터 판매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모델은 수요자가 원하는 용지에 대해 여건에 맞게 수입과 지출을 분석, 수요자의 투자판단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됐다.
건추계획을 비롯한 투자비와 자본구조, 기간, 임대계획, 각종세율 등의 가정 입력해 수익률과 현금흐름을 도출하게 된다.
LH는 건축계획 및 사용자의 투자계획에 따라 입력 변수값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제 건축물 사례분석과 설계사무소의 자문을 통해 신뢰성있는 모델 개발에 주력했다.
아울러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공사비에 있어 공신력있는 기관의 21개 공사비 기준단가를 참고로 제공하고, 투입비용에 따른 건축사례 게시, 조건변경에 따른 투자수익 결과를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투자수익성 분석을 위해서는 투자시점과 회수시점에 대한 기간가정을 입력하고, 매각가치 산정을 위해 임대료 및 임대보증금, 지가상승률 등을 추정해 입력하며 현금흐름표가 도출되도록 했다.
또한 수요자와 지역 사정 등에 따라 변동가능성이 있는 건축공사비, 토지가격, 임대조건에 대해서는 민감도 분석을 통해 보다 실효성있는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했다. 최종적으로 이같은 모든 변수를 감안한 투자판단을 할 수 있도록 IRR, NPV 및 사업수지가 나올 수 있도록 했다.
LH 관계자는 "올 한해동안 전 직원의 노력으로 약 25조원의 판매실적을 거뒀으며 수요맞춤형 사업수익모델+?를 통해 앞으로도 고객에게 질높은 판매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의견을 제품개선에 반영하는 수단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수요맞춤형 사업수익모델+α 프로세스(단독주택용지)(자료제공=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