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한국콜마(161890)가 내년 화장품 수출 증가와 중국 사업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20분 현재 한국콜마의 주가는 전날보다 1300원(2.96%) 오른 4만5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내년 국내 화장품 수출 증가와 중국 현지고객 확보로 증설 효과가 입증될 전망"이라며 "제약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사업도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은 4분기에도 3분기 수준의 납품량 유지가 예상되고, 기초와 기능성 제품 증가, 홈쇼핑 채널향 주문이 30% 이상 성장한 것이 올해 호실적의 원인"이라며 "과거 저마진 품목 비중 감소로 수익성 개선 중으로 내년 국내 화장품 ODM은 약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국 화장품 ODM은 올해 약 250억원에서 내년 약 450억원 수준의 성장 목표를 갖고 있다"며 "화장품 ODM 수요가 풍부하고 중가 이상 업체를 중심으로 공급돼 평균판매가격(ASP)가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