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진에어는 국내 대표 노선인 김포~제주 노선의 지난해 연간 여객 점유율에서 저비용항공사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13년에 이은 2년 연속 기록이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김포~제주 노선을 이용한 전체 탑승객은 총 1388만명으로, 이중 27.4%인 219만여명이 진에어를 이용했다.
2위는 제주항공이 25.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순으로 나타났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내 대표 경쟁 노선인 이 노선에서 '고객이 가장 많이 찾은 저비용항공사'라는 결과는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운임과 안정적인 서비스로 고객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대표 저비용항공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3년간 김포~제주 국내 저비용항공사 여객 점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