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신한(005450)금융투자는 9일
KB금융(105560)의 올해 원화 대출 성장과 2분기 마진 저점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5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금리 인하에 따른 마진 하락으로 순이자마진이 5~6bp 하락할 전망"이라며 "자산, 부채 구조상 올해 1분기까지 영향을 주겠지만 2분기가 저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현 연구원은 "다행히도 가계 대출 성장이 전분기 대비 4% 성장으로 가파르다"며 "전체 원화 대출은 2% 가까운 분기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올해 총 대출 성장률은 6%로 전망했다. 순이자마진은 2분기를 저점으로 개선해 나갈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다만 비이자이익 부진과 계절적 판관비 부담이 겹치면서 지배주주 순이익은 2380억원으로 지금의 컨센서스를 하회랑 전망"이라며 "채권은행으로서 출자전환 이후 보유하고 있던 대한전선 주식이 분식회계로 거래정지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