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오는 19일 비상장기업의 상장 활성화를 위해 벤처금융(VC) 대표 초청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VC업계와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으로 상장 활성화를 통해 VC투자기업의 자본시장 활용기회를 넓히고 모험자본 투자회수와 관련한 VC업계의 의견을 청취해 벤처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거래소는 이번 간담회에서 코스닥·코넥스시장을 통한 모험자본의 회수·재투자가 활성화됨으로써 원활한 벤처생태계 순환구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약 30여개사 VC대표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장 참여자와의 소통이 보다 원활히 이뤄지고 나아가 VC업계와 거래소간 협력관계 강화로 우량기업 상장이 더욱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