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인도네시아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5.02%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5.07%를 하회한 것이며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 1년 전의 5.58%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5.01%였다.
성장률 부진은 주요 수출품인 원유, 고무 석탄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5.7%를 제시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원자재 가격 하락 이후 성장률 둔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 (차트=Tradingeconom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