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방글아기자]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사진)가 5일 "하방리스크와 상방리스크가 존재하는 등 여러 가지 도전과제가 있지만, 성장률 3.8%가 달성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올해 성장률 목표치 달성 가능성을 묻는 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 같은 발언은 당초 성장률 전망치 4%에서 3.8%로 낮춘 것이다.
그는 "국제통화기금(IMF) 등 주요 전망기관들이 지난 연말 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를 낮췄다"며 "세계 경제성장 전망 자체가 낮아지며 우리도 전망을 유지하기 어려워진 점을 고려해 종전보다 0.2%포인트 낮춘 3.8%로 전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