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포스코(005490)가 신임 사내이사로 오인환 전무를 선임했다. 오 전무는 장인환 부사장 후임으로 마케팅을 총괄한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고문과 박병원 국민행복기금 이사장이 선임됐다.
1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 이사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장인환 부사장이 사내이사에서 제외되고 후임으로 오 전무가 선임됐다. 오 전무는 포스코와 포스코 P&S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며 자동차강판 수출시장을 개척해 왔다.
임기가 만료되는 기존 사내이사 김진일 사장과 이영훈 부사장, 사외이사 신재철 이사는 재선임됐다.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된 김주현 고문은 신임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한편 포스코는 내달 13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과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