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다음달부터 오는 5월까지 5만여가구가 집들이를 준비한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5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4만9502가구(조합물량 제외)로, 지역별로는 수도권 1만7386가구, 지방 3만2116가구가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 감소한 수준이다. 수도권과 지방 역시 각각 18.3%, 12.2% 줄었다.
지난해 4월 세곡 2지구(2374가구), 5월 마곡지구(2441가구) 등 서울에서만 입주물량이 올해보다 58.8% 많은 7442가구가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도권에서는 3월 ▲인천서창2 2186가구 ▲화성동탄2 2444가구 등 7987가구, 4월 ▲서울내곡 585가구 ▲화성봉담 699가구 등 4875가구, 5월 ▲남양주별내 1255가구 ▲고양원흥 1386가구 등 452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3월 ▲부산정관 1595가구 ▲대구옥포 1366가구 등 1만2151가구, 4월 ▲세종시 1955가구 ▲진주평거4 1308가구 등 9547가구 5월 ▲울산청량율리 1189가구 ▲창원자은3 1298가구 등 1만418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특히, 전용면적 60~85㎡를 중심으로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1.3%를 차지했다. 60㎡ 이하는 1만9988가구, 60~85㎡ 2만5223가구, 85㎡초과 4291가구로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민간 3만8096가구, 공공 1만1406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자세한 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국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