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중소기업청은 2일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전담인력의 주말·야간학과 자율선택 후진학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시범적으로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50여명을 선발 지원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근로자 부담이 큰 일반 계약학과와 재직자 특별전형에 입학하는 중소기업의 R&D 전담인력에 대해 근로자 부담금의 50%를 최대 2년 간 지원한다.
중소기업은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할 석사 이상 인력의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연구직·기술직 부족률은 평균 인력 부족률을 크게 상회하는 데 따른 R&D 인력수급 대책의 일환이다.
지원 대상은 주말·야간과정으로 운영하는 산업체 지원 계약학과 또는 재직자 특별전형의 2015년도 신입생(석·박사, 학사, 전문학사)이다. 중소기업의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기술개발 전담부서에서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근무 중인 자로 기술개발을 주 업무로 수행하는 자면 신청 가능하다.
올해 지원 대상자 선발은 봄·가을학기 2회로 나눠 실시하며 중소기업 기술개발분야 근속연수, 전공학과와 직무의 연관성, 소속기업의 기술경쟁력 등 소정 기준을 적용하여 지방중기청장이 선발한다.
(출처=중소기업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