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4일
디와이파워(210540)의 올해 실적은 업황·자회사 턴어라운드 등에 힘입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100원을 각각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디와이파워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92억원, 346억원 등으로 전년 대비 11.6%, 46.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 굴삭기 시장의 공급과잉 해소에 따른 업황 회복이 예상되는 점이 실적 향상의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 자회사 강음법인으로 고수익성 유압실린더 부문이 이전함에 따라 흑자전환이 전망되며, 제품 기술력 확보·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본 고객사 향 매출이 증가하는 점 등도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와이파워는 건설장비에 들어가는 유압실린더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기업분할 후 순수 기계 업체로 탈바꿈하였고, 기계 업종 중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높은 회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