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간 치료 대가 이효석 서울의대 교수 영입

입력 : 2015-03-05 오전 10:29:25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명지병원은 이효석 서울의대 교수(사진)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제공=명지병원)
간암 및 간경변 치료 전문의인 이효석 교수는 지난 2월말 정년퇴임했지만 명지병원에서 진료를 이어가게 됐다.
  
명지병원 관계자는 "이효석 교수는 간암 및 간경변 치료의 교과서로 불릴 정도로 의학계에서 입증된 방법만으로 빈틈없이 환자를 보는 명의로 잘 알려져 있다"며 "서울대 출신의 대가들을 영입해 진단과 진료, 수술의 완벽한 라인업을 완성시켰다"고 말했다.
 
이효석 교수는 "서울대학교 간연구소 모델을 기초로 한 진료와 연구뿐 아니라 예방과 재활까지를 포함하는 통합적인 간센터 및 간연구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석 교수는 서울의대 졸업 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아시아태평양 간학회 학술위원장, 대한간학회 이사장,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장, 서울대학교 간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명지병원은 지난해 간센터와 간연구소 설립 등 간 진료 특화 계획을 세우고, 인력 강화에 나섰다. 이효석 교수를 비롯해 지난해 이종렬 영남대학교병원 교수와 송병준 부산대학교병원의 교수 등을 연이어 영입해 소화기내과 교수진을 모두 9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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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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