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맥쿼리인프라는 국내 유일하게 상장된 인프라펀드로 현재 도로관련(11개)·항만관련(1개) 등 관련 인프라프로젝트(개별 운영회사)에 선·후순위 대출·지분투자 형태로 투자하고 있다"며 현재 수익 대부분은 대출 이자수익에서 창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그 외 지분을 매각하거나 프로젝트가 종료될 경우 일회성 분배가능 이익이 발생할 수 있고, 추후 운영회사가 흑자전환될 경우 배당금 수익도 발생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현금흐름·수익인식이 바뀔 수 있는 리스크는 존재하지만 매출과 배당에 대한 가시성은 높은 편"이라며 "이는 투자자산으로부터 현금흐름·수익인식이 예측 가능하며, 특성상 법인세 면제 적용을 위해 순이익을 실질적으로 전부 배당하기 때문에 주당순이익(EPS)과 주당배당금(DPS)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