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키움즈우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7% 증가해 1523억원과 202억원을 기록했다"며 "렌탈 사업부가 전분기 적자 충격에서 벗어나 영업이익률이 25%까지 개선된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지난해 전기밥솥 수출은 러시아를 제외하면 20% 성장했다"며 "최대 수출국인 중국향 직간접 매출이 50% 증가한 것을 비롯해 베트남, 홍콩, 미국 등의 대상 수출 호조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 23% 늘어나 1577억원과 248억원이 예상된다"며 "렌탈 사업부는 꾸준한 계약수 증가와 함께 비수기 비용 절감으로 고수익성이 유지되고 전기밭솥은 수출 성장과 함께 내수도 호전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사업 전략으로 전기밥솥은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렌탈은 전기레인지 사업의 안정화를 꾀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라며 "올해 중국 청도 법인의 매출이 대폭 신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중국 대상 직간접 매출은 42% 늘어난 80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