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미사강변도시내 중심상업용지 19필지와 일반상업용지 2필지를 일반경쟁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중심상업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1164~7476㎡며,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795만원~2136만원 수준이다. 일반상업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1963~1974㎡며,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693만원 선이다.
대금납부방법은 2년 또는 4년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입찰신청은 다음달 2일 LH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개찰은 4월3일, 계약체결은 4월9일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2018년 개통예정인 지하철5호선 미사역세권 내 중심상업용지와 미사대로변 일반상업용지다. 특히 중심상업용지는 구역별 특화전략을 적용해 대형학원과 의료시설 입주가 가능하다.
지난해 11월 공급된 중심상업용지의 평균 낙찰율은 148%를 기록한 바 있다.
미사강변지구는 5463㎡ 면적에 수용인구 9만4000여명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다. 지난해 6월 6000여가구가 첫 입주했다.
강남까지 2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며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2018년 지하철5호선 연장구간 미사역이 개통되면 대중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미사강변지구 북쪽과 동쪽으로는 한강이 흐르며, 미사리 조정경기장, 선동둔치체육공원 등이 갖춰져 있다.
인근 상일동에 삼성엔지니어링 본사가 이전한 상태며, 각종 기업들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초대형 복합쇼핑몰 신세계 하남유니온스퀘어는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
◇미사강변도시 공급필지 위치(자료제공=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