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은기자] 일본 후지필름홀딩스가 미국 셀룰러 다이나믹스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지필름홀딩스는 인공다능성줄기세포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미국 셀룰러 다이나믹스를 3억7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후지필름홀딩스는 주당 16.5달러에 셀룰러의 주식을 공개 매입하고 4월 하순에 인수를 완료하기로 했다.
후지필름은 지난해 11월 향후 3년 동안 본격적으로 헬스케어 분야를 육성시키고자 4~5억엔 규모의 인수합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현재 후지필름은 의료 기기와 제약 분야를 육성시키고자 투자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실제로 2008년에 후지필름은 도야마 화학을 인수한 바 있다. 도야마 화학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연환자들에게 대량으로 공급하기 위해 항바이러스제 '아비간 정'을 생산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