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작년 순이익 7.6%↑..영업익은 4.3% 감소

입력 : 2015-04-01 오후 2:53:17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순이익이 전년 대비 7.6%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늘었고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도 소폭 늘어났다. 반면 영업이익은 4.31% 줄었다.
 
1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실적 분석자료에 따르면 연결보고서를 제출한 671개 업체의 순이익은 총 3조350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3조1146억원 대비 7.57%(3309억원)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도 늘었다. 671개사의 연결 매출액은 122조722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조4992억원(1.24%) 증가했다. 매출액 순이익률은 2.73%로 매출 1000원당 27.3원의 이익을 남겨 전년 대비 0.16%p 개선됐다.
 
다만 영업이익은 6조48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721억원(4.31%) 줄었고, 매출액 영업이익률 역시 4.93%로 0.29%p 감소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방송서비스, IT 소프트웨어·서비스 업종은 선방했고 IT 하드웨어 업종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소속부별 실적을 들여다 보면 중견기업부(306사)의 성적이 양호했다. 중견기업부의 매출액은 37조40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4.18% 증가했다. 벤처기업부(154사)의 경우 매출액이 11조 391억원으로 전년 대비 4.3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0.87%, 2.45% 감소했다.
 
성우하이텍(015750)은 개별 종목 가운데 연결 기준 매출액이 가장 컸다. 증가율은 아로마소프트(072770)가 가장 높았다. CJ오쇼핑(035760)은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가장 컸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우원개발(046940)로 순이익 1위는 동양시멘트(038500)였다. 순이익 증가율로 살펴보면 OCI머티리얼즈(036490)가 가장 높았다.
 
지난해 말 코스닥 기업들의 부채비율은 98.14%로 전년 대비 2.52%p 감소했다. 분석대상기업 671사 중 65.13%에 해당하는 437사가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234사(34.87%)가 적자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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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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