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서울시 신임 정무수석에 최창환
(사진) 전 아시아경제신문 대기자가 7일 내정됐다.
최 내정자는 1989년부터 서울경제신문 기자로 활동했으며 2000년에 이데일리를 창업했다. 인터넷뉴스미디어협의회 회장,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2003년부터는 열린우리당 민생 경제특별본부 부본부장·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을 맡았다.
2011년 서울시 재보선 선거 당시 에서 박원순 현 서울시장 진영에서 정책특보로 활동했으며, 이후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정치 커뮤니티 국민의 명령 소통위원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 최근까지 아시아경제신문 대기자, 세종취재본부장으로 활동했다. 최근 아시아경제신문에는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과 정치권에서 두루 활동한 경험이 정무특보 내정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박 시장이 지난달 서울시장 비서실 인사를 대폭 개편하면서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 출신 인사들이 물러나고 공무원 출신들이 약진했다. 다만 개편 후 한달 동안 정무수석 자리만 비어 있었다.
에서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 출신 인사들이 물러난 후 박 시장은 비서실을 개편했다. 개편 후 정무수석 자리만 한달 동안 비어있었다. 최 내정자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정무수석에 정식 임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