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노사정 합의가 결렬된 것에 대해 “노동계가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대화의 장으로 복귀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9일 논평을 내고 "청년실업과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를 위한 지난 6개월간의 노사정간 공동노력이 무산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노사정 대화의 중단은 노동현안에 대한 제도적 불확실성과 노사갈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노동부문의 구조개혁이 지연돼 경제혁신과 성장기반 재구축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국민들은 노사정이 대화를 통해 노동부문 구조개혁을 이룸으로써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한국 경제 재도약의 선순환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노동계가 노사정 대화의 장에 조속히 복귀하고 대화를 계속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