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하 KoNECT)는 지난 9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 임상시험 인프라 네트워크 컨소시엄(이하 ECRIN)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동현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이사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제공=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ECRIN은 유럽을 중심으로 한 다국가 임상시험의 효율적 수행과 네트워크 구축 및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4년 시작된 프랑스, 독일, 이태리, 스페인 등을 포함한 23개국이 참여하는 유럽 최대 임상시험 비영리 네트워크다.
KoNECT는 ECRIN과의 MOU를 통해 한국과 유럽 임상시험 네트워크 간의 협력을 강화해 다국가 임상시험 발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MOU 주요 내용은 ▲다국가 임상시험 수행 인프라 및 경쟁력 강화 협력 ▲임상시험 규제 및 윤리강령 관련 정보 교환 및 검토 ▲임상시험 품질관리 지표 고안 ▲임상시험 분야 종사자들을 위한 교육·훈련 커리큘럼 개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