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디지탈옵틱(106520)은 신속한 혈구분리가 가능한 질병진단용 바이오센서에 대한 일본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술은 1~2초 내에 혈구와 혈장을 분리하여 보다 정확한 질병을 분석할 수 있는 질병진단용 바이오센서로서 혈당측정, 콜레스테롤 측정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
향후 당뇨, 고지혈증, 간질환 등과 관련한 제품 개발시에도 접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기술을 혈당측정 바이오센서에 접목하면 모세혈로 측정하는 기존 방식보다 오차 발생률이 적고 그 결과의 정확도 및 재현성 부분을 상당히 개선하였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일본특허 취득을 통해 향후 추가적인 국제 특허 취득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며 "이 기술을 통해 보다 다양한 질병진단용 관련 제품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디지털옵틱은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체외진단 의료기기용 시약류에 대하여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인정서(GMP)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