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음식료, 제약주가 신고가랠리다.
16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음식료업종지수는 2.39% 오르고 있고 의약품업종지수는 2.29% 상승중이다. 코스피는 0.4% 오른 2129선, 코스닥은 0.1% 내린 693선을 지나고 있다.
음식료내에선
삼양제넥스(003940),
크라운제과(005740),
대상(001680),
풀무원(017810),
샘표식품(007540),
사조씨푸드(014710),
롯데칠성(005300),
오리온(001800),
삼양식품(003230),
CJ제일제당(097950)이 선전하고 있고 의약품에선
신풍제약(019170),
우리들제약(004720),
LG생명과학(068870),
JW중외제약(001060),
한미약품(128940) 등이 강세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할랄 식품 시장이 주목을 받으면서 음식료 산업의 판세도 많은 변화가 따를 것으로 예상했다. 할랄이 이제 단순히 이슬람국가에 한정된 시장이 아니라 전세계 각지로 무슬림이 확대되고 있고 엄격한 절차에 의해 생산된 식품이어서 깨끗하고 안전하다는 인식이 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장진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글로벌업체들이 할랄에 먼저 진입했지만 국내 음식료업체들은 높은 가공,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정부의 지원으로 할랄식품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톰슨로이터를 인용해 2013년 기준 세계 할랄 식품 시장규모는 1조2920억달러로 세계 식품 시장의 17.7% 수준이며, 2019년에는 2조5360억달러로 세계 식품 시장의 21.2%를 차지,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시총 상위주내에선
제일모직(028260)이 4.53% 급등중이다. 현대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 가치 상승을 고려, 제일모직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상향했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선 630억 순매수중인 반면 코스닥에선 547억 순매도중이다. 기관은 거래소 572억, 코스닥 90억 순매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