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제3기 위원 29명으로 확대 선임

입력 : 2015-04-20 오후 3:52:55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동반성장 위원들이 지난 2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제33차 동반성장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과 자율적 동반성장의 정착을 위해 매진할 제3기 동반성장 위원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3기 위원은 중견기업,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위원을 25명에서 29명으로 확대됐다.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동반성장 문화 지속적 확산, 동반성장 참여기업 확대, 2·3차 협력사 결제조건 개선, 적합업종 합리적 운영 등 역할을 하게 되며 첫 동반성장위원회는 다음달 중순에 개최할 예정이다.
 
구성은 위원장 1명을 비롯해 대기업 9명, 중견기업 2명, 중소기업 11명, 공익위원 6명으로 종전 위원장 1명, 대기업 9명, 중소기업 9명, 공익위원 6명보다 중견 및 중소기업 위원이 4명 늘었다.
 
대기업 위원은 조석제 LG화학 사장(기존 LG전자), 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기존 롯데마트)으로 바뀌었으며, 유통대기업인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가 새로 선임됐다.
 
또 지난해 관련 법률이 제정된 중견기업은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전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김상근 상보 회장(전 중견기업연합회 이사)을 선임했다.
 
중소기업 위원은 대기업과의 상생협력, 적합업종 운영 등을 고려해 업종별, 소상공인, 지역중소기업, 여성기업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토록 배려했다.
 
위원으로는 ▲노시청 필룩스 대표 ▲최선윤 강릉초당두부 대표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 ▲김경식 대양 대표 ▲김철영 미래나노텍 대표 ▲최승재 이큐브 대표, ▲유재근 근풍파워툴 대표 ▲이규대 메디칼드림 대표 ▲성명기 여의시스템 대표 ▲정현숙 신화철강 대표 ▲이재림 보림토건 대표 등이 선임됐다.
 
각 기업들은 ▲여성기업(옴니시스템, 신화철강) ▲소상공인(이큐브, 근풍파워툴) ▲지방중소기업(강릉초당두부, 미래나노텍, 대양, 메디칼드림, 신화철강) ▲기술혁신·벤처기업(여의시스템, 메디칼드림, 미래나노텍) 등에 해당한다.
 
이외에도 공익위원은 ▲곽수근 서울대 교수 ▲이장우 경북대 교수 ▲김도훈 산업연구원장 등이 유임되며 ▲이근 서울대 교수 ▲이정희 중앙대 교수 ▲유한주 숭실대 교수 등이 새롭게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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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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