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슈퍼마켓을 이용하는 투자자 가운데 95%가 플러스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평균수익률은 5.26%로 집계됐다.
23일 펀드온라인코리아는 펀드슈퍼마켓 출범 1주년을 맞아 투자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17일 현재 펀드슈퍼마켓은 총 8만9926계좌 개설을 통해 4835억원의 투자금액을 담고 있다.
펀드슈퍼마켓 투자자들은 1인당 평균 2.4개 펀드에 가입했으며 여러 펀드에 분산투자한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보였다.
5개 이상 펀드투자자는 평균 7.9% 성과를 올린 반면 1개 펀드 투자자들은 평균 3.63%를 기록했다.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투자한 펀드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코리아리치투게더주식펀드'로 다음으로 신영자산운용의 '고배당주식펀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10년투자주식펀드' 순이었다.
자산운용사별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가장 많이 투자됐으며 에셋플러스자산운용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신영자산운용이 뒤를 이었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이날 신규서비스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설명회도 개최했다. 기존 포트폴리오 솔루션을 강화했고 자산운용사가 직접 펀드와 회사 소식을 알리는 페이지도 신설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내달부터 본격 서비스한다는 방침이다.
차현정 기자(ckck@etomato.com)